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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 먼저 채워야 하는 이유 (세액공제, IRP, 안세공) 연금저축과 IRP 중 어디에 먼저 돈을 넣으시나요? 많은 분들이 퇴직금을 IRP로 받아서 그런지 IRP부터 채우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순서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 지인 형님도 그동안 IRP만 운용하다가 구조를 바꾸고 나서 "이걸 이제야 알았냐"며 허탈해하셨습니다. 세액공제 한도는 똑같은데 어느 계좌에 먼저 넣느냐에 따라 자산 증식 속도와 인출 전략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연금저축을 먼저 채워야 수익률이 오른다현직에 계시고 소득이 있다면 연금저축 펀드부터 연 600만 원까지 채우는 게 유리합니다. IRP는 자산의 30%를 원리금 보장 상품에 넣어야 한다는 의무가 있어서, 매월 정립식으로 납부할 때 주식형 ETF 비중을 100% 가져갈 수 없습니다. 반면 연금저축 펀드는.. 2026. 2. 25.
퇴직 후 연금저축 (건보료 방어, 과세이연, 인출 유연성) 퇴직했는데 소득 없으면 연금저축 넣어봐야 소용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세액공제를 못 받는데 굳이 복잡한 계좌를 열 필요가 있나 싶었죠. 그런데 제 주변 지인이 예금 이자와 배당만으로 연 1,200만 원 넘게 받다가 건보료 폭탄을 맞고 나서야, 연금저축과 IRP가 단순히 '세금 깎아주는 상품'이 아니라 '은퇴자의 재정 방패'라는 걸 체감했습니다. 소득이 없어도 절세계좌를 써야 하는 이유는 명확했습니다.건보료 방어: 금융소득 1천만 원 울타리 밖으로일반 계좌에서 이자나 배당을 받으면 15.4%를 먼저 떼고 받습니다. 여기까진 누구나 아는 이야기죠.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퇴직 후 금융소득이 연 1천만 원을 넘으면 지역가입자 건보료 산정 기준에 그대로 잡힙니다. 예를 들어 금융소득 1,50.. 2026. 2. 25.
현금만 쥐고 있으면 망한다 (자산배분, 환율, ETF) 저도 2024년까지만 해도 "통장에 현금 쌓아두는 게 제일 안전하다"라고 믿었습니다. 1억 원을 그냥 예금에 넣어두고 있었죠. 그런데 1년 사이 금값은 치솟고 미국 ETF는 30% 가까이 오르더니, 급기야 환율이 1,400원을 넘기면서 해외여행 경비와 수입 전자제품 가격이 눈에 띄게 비싸졌습니다. 통장 잔고는 그대로 1억 원인데, 실제로 살 수 있는 것은 점점 줄어드는 느낌이었습니다.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현금을 그냥 들고 있는 것이야말로 가장 위험한 선택이었다는 것을요.원화 보유만으로는 구매력을 지킬 수 없습니다일반적으로 현금은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이건 완전히 틀린 믿음입니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이른바 에브리싱 랠리 현상이 이어지면서 주식, 금, 부동산, 코인 등 거의 모든.. 2026. 2. 24.
ETF 투자 시작법 (분산투자, 리밸런싱, 장기투자)​ 저도 처음엔 ETF를 그냥 주식 종목 하나처럼 사고팔았습니다. S&P500, 나스닥 100, 2차 전지, 반도체 ETF까지 좋다는 소리만 들으면 무조건 담았습니다. 겉으로는 분산투자를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계좌를 열어보니 상위 종목은 엔비디아, 애플로 계속 겹쳐 있었고 수익률은 들쑥날쑥했습니다. 결국 리밸런싱도 제대로 못 하고 방치하다가 조정장이 오자 겁먹고 일부를 손절했습니다. ETF는 장기투자 상품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운용해 보니 생각보다 훨씬 어려웠습니다.ETF는 정말 분산투자일까일반적으로 ETF는 분산투자의 대표 상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 이건 반만 맞는 이야기입니다. ETF 자체는 여러 기업의 주식을 모아놓은 바스켓 상품이 맞습니다. S&P500 ETF 하나만 사도 미.. 2026. 2. 24.
네이버 적립식 투자 (실적 분석, 두나무 합병, 목표가) 실적이 좋으면 주가도 반드시 오를까요? 저는 몇 년 전 한 플랫폼 기업에 적립식으로 투자하면서 이 질문의 답을 뼈저리게 배웠습니다. 증권사 리포트마다 "영업이익 25% 성장", "신사업 흑자 전환" 같은 장밋빛 전망이 쏟아졌고, 저는 매달 200만 원씩 모았습니다. 그런데 실적 발표 직후 주가는 오히려 15% 빠졌습니다. 시장 기대치가 이미 과도하게 반영돼 있었고, PER은 부담 구간에 있었던 겁니다. 최근 네이버를 두고 비슷한 이야기가 반복되는 걸 보면서, 제 경험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네이버 실적, 정말 역대급일까네이버의 2024년 3분기 실적은 숫자상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매출 3조 원에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 영업이익 5,706억 원으로 8.6% 상승했습니다. 특히 커머스 부.. 2026. 2. 23.
월급 모으기 (환율, 적금, 투자) 월급날이 되면 통장에 280만 원이 들어오는데, 한 달이 지나면 늘 비슷한 금액만 남아 있었습니다. "이번 달은 좀 썼으니까 다음 달부터 모으면 되지"라고 생각하면서요. 그런데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서고 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제 월급은 그대로라는 걸 체감한 순간, 이건 모으는 게 아니라 잃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급 통장에 400만 원이 0.1% 이자로 묶여 있는 걸 보고 나서야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월급 통장에 돈을 두는 건 사실상 손해입니다일반적으로 돈을 쓰지 않고 통장에 모아두면 저축하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실제로는 전혀 다릅니다. 제가 직접 계산해 봤는데 0.1% 이자를 주는 월급 통장에 500만 원을 1년간 넣어두면 이자가 5,000원밖에 안 됩니다. 같은 기간 물가상승률이 3%라면 .. 2026.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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