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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은 60년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대전지역의 유명빵집이다. 이 빵집은 이제 단순한 지역 명소를 띄어넘어 대전의 랜드마크 처럼 자리 잡고 있다. 이처럼 성심당이 단순히 장사가 잘 되는 지역내 유명 빵집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아 전국적인 빵집으로 거듭 날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성심당 만의 제빵 철학과 판매를 견인한 인기 메뉴와 성심당 성공의 비결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성심당의 제빵 철학은 고객과의 신뢰이다.
성심당의 제빵철학은 "좋은 빵은 고객과의 신뢰가 형성된 빵이다"라는 철학이다. 창립자인 임영진 대표는 “우리가 정직하게 빵을 만들면 반드시 고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성심당을 경영해 왔다.단순히 식재료 구매부터, 제과 제빵 과정 전체에 이 철학이 묻어있고 적용되며 업장 운영 전반에 적용된다. 매일 새벽마다 밀가루반죽을 시작하고, 하루에 수천 개의 빵을 굽는 환경 속에서도 품질 관리만큼은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 원칙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깊이 있는 맛을 유지하게 만든다. 이는 고객들로 ‘신뢰’와 '건강'을 중요시하는 시대적 양상과 맞물려 더욱 시너지가 나고있다. 또한 종업원들의 교육과 서비스 마인드 강화에도 전문성을 부여하고업, 업장에 방문한 손님은 단순히 빵을 사는 것이 아닌 맛있는 '경험'을 얻고 돌아가게 된다. 성심당은 단순한 빵장사를 넘어 제과 제빵을 하나의 문화로 끌어올린 대표 사례라 말 할수 있다.
성싱당인기 메뉴와 성공 요소
성심당하면 떠어르는 대표 메뉴는 단연코 ‘튀김소보로’다. 사실 소보로빵은 동네 빵집이면 어디서나 흔하게 접할수 있는 빵이다. 하지만 성심당은 이 평범한 빵을 튀기면 어떨까 하는 하나의 혁식적인 메뉴였던 것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데 이 독특한 빵은 성심당을 대표하는 아이콘과 시그니쳐 메뉴로 자리잡았다. 그 외에도 부드러운 식감의 생크림 단팥빵, 바삭한 식감과 케찹이 어우리런 야채고로케,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팥빙수 등, 인기 메뉴 대부분은 일관된 특징을 갖고 있다. 유명세와달리 저렴하고 합리적인 바로 ‘대중적인 맛에 충실하면서도 성심당만 정체성이다. 특히 튀김소보로는 출시 초기부터 현재까지 메가히트를 치고 있다. 이 메뉴의 성공은 단순히 맛만으로 설명할 수없다. 전통을 지키며 고객중심에서 맛의 혁신을 가져오기 부단히 노려한 결과의 산물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성심당은 이런 철학은 임직원 들에게 서로 공유되며 자유로운 시식(시식을 많이 한다고 고객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다)과 고객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전략을 통해 고객과의 유대감을 증폭하고 있다.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단골 고객을 확보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되고 있다. 이러한 고객관리의 디테일과 마케팅 전략으로 인기 메뉴의 지속적인 사랑으로 이어진 것이다.
프랜차이즈 빵집의 범람속에서도 살아남은 독보적인 윈도우베이커리 성심당만의 비결
한때 대한민국은 프렌차이즈빵집들의 전쟁터였다. 식빵과 단과자 몇종만을 팔던 말그대로 동네 빵집은 대부분은 대기업 형태의 프렌차이즈 빵집에 밀려 폐점하는 경우가 일부 있었다. 대부분의 대형 제과점들은 그 자본력으로 할인행사와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성심당은 대전이라는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단일 브랜드(윈도우베이커리)임에도 불구하고 범 지역직인 전국구 빵집으로 인지도를 유지하고 성업중에 있다. 이는 단순히 빵맛으로만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분명히 존재한다. 철저한 품질관리와 신제품 개발 그리고 오늘날까지의 성심당이 있기까지의 서사 즉 스토리등 브랜드 이미지 관리를 무척 잘 하였다. 또한 성심당은 층분히 프렌차이즈 사업을 할 수있는 좋은 조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매장 확장보다는 품질 유지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은행동의 대전 본점과 문화공간, 전시관, 제과학교 운영 등 다양한 운영방식으로 고객에게 브랜드 가치를 전하고 있다.방문객에게 체험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재방문율을 높이고 있다. 이는 단순히 빵만 파는 곳이 아니라, ‘브랜드 경험’을 주는 공간으로서의 성심당을 확립시켜주고 있다. 프랜차이즈가 범람하는 시대에 더욱 돋보이는 이유다. 대전은 성심당이 다가 아니다. 하지만 성심당 없는 대전은 정말 노잼도시(재미없는 도시)가 되어 버렸을 지도 모른다. 앞서 연재물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대전 사람들이 다른건 몰라도 정말 먹는거에 진심이다. 단순히 맛있기만 해서도 아니다. 그에 합당한 합리성, 즉 가성비는 디폴트(기본값)라고 할 수 있다.
유흥은 노잼(재미없음), 먹는건 유잼(재미있음)인 대전에서 칼국수도 먹고 성심당에서 빵도 사먹고 으능정이 문화거리를 걸으며 추억을 쌓는 여행이 되기 바라면 이번 글을 마친다.


